조회수 : 20  작성일 : 2003-06-20

◐절전 折箭◑

▶ 화살을 부러뜨린다는 말로, 힘을 한 군데로 합하여 서로 협력하는 것을 비유한다.

▶ 남북조시대 후위(後魏) 때, 토곡혼(吐谷渾)의 왕 아시(阿豺)에게는 아들이 20명 있었다. 위대(緯代)는 그 중 맏아들이다. 아시가 말했다.

"너희들은 각기 화살 하나씩을 갖고 그것을 부러뜨려 땅 아래로 던져 보거라."
잠시 후, 이복동생 모리연(慕利延)에게도 이렇게 말했다.
"너는 이 화살 하나를 쥐고 부러뜨려 보아라."
모리연은 그것을 쉽게 부러뜨렸다. 아시는 또 이렇게 말했다.
"이번에는 화살 열아홉 개를 쥐고 한번에 부러뜨려 보거라."
모리연은 젖먹던 힘까지 다해 부러뜨리려고 했으나 할 수 없었다.
이때 아시가 말했다.

"너희들은 알았느나? 하나는 쉽게 부러뜨리지만, 많은 것은 그렇게 하기 어렵다. 힘을 하나로 합친 연후에 국가는 견고해지는 것이다."

벽돌 한 장을 쌓아올리는 것은 한 개인의 힘으로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만, 백 층 이상의 빌딩을 세우는 것과 같은 일은 여러 명의 힘을 합쳐야만 가능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우려면 국민 한 명 한 명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는 일이 선행 되어야 한다.

▶ 折 부러뜨릴 절, 箭 화살 전.

▶ [출전] 북사(北史) 토곡혼전(吐谷渾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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