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장(高麗葬) ◑

▶ 늙은이를 내다 버려 죽게 함

▶ 옛날 주(周) 나라 유왕(幽王)은 1백여 명의 여자를, 진시황은 궁녀 1만 명을 여산릉(驪山陵)에 순장(殉葬)시켰다고 한다. 그 순장은 우리 나라에도 있었다. <三國志> 위지(魏志) 동이전(東夷傳)에 보면 부여에는 순장(殉葬)의 풍습이 있었고, 고구려에서는 금은보화나 기물(器物)을 부장(副葬)했다. 그래서인지 '고려장'이라는 이상한 말도 나왔다. 본디 그들은 高句麗를 '高麗'라고 불렀다.

어떤 사람이 일흔이 넘은 아버지를 버리기 위해 지게에 지고 깊은 산중으로 들어갔다. 지게와 함께 아버지를 내려놓은 뒤 돌아가려고 했다. 이 때 함께 왔던 자신의 아들이 다시 지게를 지고 오는 것이 아닌가. 까닭을 묻자 아들이 말했다.

"아버지도 나이가 차면 제가 이 지게로 버리려고요."

그는 크게 뉘우치고 늙은 아버지를 다시 모시고 와 잘 봉양(奉養)해 드렸으며 이 때부터 고려장이라는 풍속이 말끔히 없어지게 됐다고 한다. 물론 이야기일 뿐이다. 노인을 내다 버렸다는 소위 <기로설화(棄老說話)> 중의 한 대목이다.

▶ 高 : 높을 고 / 麗 : 고울 려 / 葬 : 장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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