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 ◑

▶ 家 집 가/ 貧 가난할 빈/ 思 생각할 사/ 良 좋을 량/ 妻 아내 처

▶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그리게 된다는 말로, 어려운 시기에는 유능하고 어진 인재가 필요하게 된다

▶ 사기(史記) 위세가(魏世家)에는 위나라 문후(文侯)가 재상 임명을 위해 이극(李克)에게 자문을 요청하면서 나눈 대화가 기록되어 있다.

위문후는 이극에게 말하길,
"선생께서 과인에게 말씀하시길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그리게 되고, 나라가 혼란하면 훌륭한 재상을 그리게 된다(家貧思良妻, 國亂思良相)'라고 하셨습니다. 제 동생인 성자(成子)와 적황(翟璜) 중, 어떤 이가 적합합니까?"
라고 하였다.

이에 이극은 문후에게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 사항을 진언한다.

"평소에 지낼 때는 그의 가까운 사람을 살피고,
부귀할 때에는 그와 왕래가 있는 사람을 살피고,
관직에 있을 때에는 그가 천거한 사람을 살피고,
곤궁할 때에는 그가 하지 않는 일을 살피고,
어려울 때에는 그가 취하지 않는 것을 살피십시오."

위나라 재상이 된 사람은 바로 성자(成子)였다. 비록 문후의 동생이었지만, 그는 자신의 소득 중 10%만을 생활에 쓰고, 나머지 90%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였다.

"어진 아내"로서의 역할을 하였고, "어진 재상"으로서도 적임자였던 것이다.

[출전]사기(史記) 위세가(魏世家)

▶ 동의어 : 국난사양상[國亂思良相]

▶ 강재섭 의원, 현 정치현황 소회 홈피 피력

"대통령·총리 앞다퉈 갈등조장 말고 국민지지도 왜 낮은지 먼저 생각을"

한나라당내 잠재적 대선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강재섭 의원(대구 서구)이 21일 이해찬 국무총리가 유럽순방 중 기자간담회에서 조선·동아일보를 맹비난 한 것에 대한 소회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글에서 강 의원은 "나라 밖에서 취중에 내뱉은 총리의 말을 듣고 조선시대 영의정의 역할이 생각났다"며 "경국대전에 보면, '영의정이란 백관(百官)을 총리하고 서정(庶政)을 공평하게 하며, 음양을 순조롭게 다스리고 국가를 경영하는 직책이다'고 했는데 총리의 발언에는 특정 언론에 대한 개인적 원한이 담긴 정도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경제적 번영을 이끈 세력 전체에 대한 악의적 적대 의식 또는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에 대한 증오감이 그대로 묻어 있어 그저 놀라울 뿐이다"고 개탄했다.

그는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그리게 되고, 나라가 혼란하면 훌륭한 재상을 생각하게 된다(家貧思良妻, 國亂思良相)더니 지금 우리 국민들이 딱 그 처지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국가경쟁력이 11단계나 곤두박질치고 있는데 나라살림은 뒷전이고 대통령과 총리가 서로 나서 갈등만 조장할 것이 아니라, 왜 정권의 국민지지도가 겨우 20%대인가를 먼저 생각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그는 한나라당을 향해서도 "이 나라와 국정을 혼란하게 내버려두는 것은 한나라당의 직무유기"라며 "한나라당은 국가보안법·과거사 진상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대 법안에 대해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고 보다 비장한 결의로 국민과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출전] 영남일보 20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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