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 23  작성일 : 2003-06-20

◐좌우명 座右銘◑

▶ 반성의 자료로 삼는 격언이나 경구, 늘 자리옆에 적어놓고 경계로 삼는 글귀

▶ 座 자리 좌, 右 오 른 우, 銘 새길 명.

▶ 좌우명(座右銘)이란 자리 오른쪽에 붙여 놓고 반성의 자료로 삼는 격언(格言) 이나 경구(警句)를 말한다. 그러나 원래는 문장(文章)이 아니라 술독을 사용했다고 한다.

제(齊)나라는 춘추오패(春秋五覇)의 하나였던 환공(桓公)이 죽자 묘당(廟堂)을 세우고 각종 제기(祭器)를 진열해 놓았는데 그 중 하나가 이상한 술독이었다.

텅 비어있을 때는 기울어져 있다가도 술을 반쯤 담으면 바로 섰다가 가득 채우면 다시 엎어지는 술독이었다.

하루는 공자(孔子)가 제자(弟子)들과 함께 그 묘당(廟堂)을 찾았는데 박식 (博識)했던 공자(孔子)도 그 술독만은 알아볼 수 없었다. 담당 관리에게 듣고 나서 그는 무릎을 쳤다.

"아! 저것이 그 옛날 제환공(齊公)이 의자 오른쪽에 두고 가득 차는 것을 경계했던 바로 그 술독이로구나!"

그는 弟子들에게 물을 길어와 그 술독을 채워보도록 했다. 과연 비스듬히 세워져 있던 술독이 물이 차오름에 따라 바로 서더니만 나중에는 다시 쓰러지는 것이 아닌가.

공자(孔子)가 말했다.

"공부도 이와 같은 것이다. 다 배웠다고(가득 찼다고) 교만(驕慢)을 부리는 자(者)는 반드시 화(禍)를 당하게 되는 법(法)이니라."

집에 돌아온 그는 똑같은 술독을 만들어 의자 오른쪽에 두고는 스스로를 가다듬었다고 한다.

▶ 한((漢) 나라 때 최원(崔瑗)이라는 자가 있었다. 형이 괴한에게 피살되자 원수를 찾아 복수를 하고는 도망쳐 다녔다. 후에 죄가 사면되어 고향에 돌아온 그는 자신의 행실을 바로잡을 문장을 지어 의자 오른쪽에 걸어 두고는 매일 쳐다보면서 스스로를 가다듬었다고 한다. 이것이 좌우명의 효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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