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낙일(孤城落日) ◑ gūchéng luòrì

▶ 孤 외로울 고. 城 성 성. 落 떨어질 낙. 日 해 일

▶ 남의 도움이 없는 몹시 외로운 정상의 비유. 멀리 외따로 떨어져 있는 성에 해마저 서산에 기울어 가는 쓸쓸한 심정과 삭막한 풍경을 비유해서 쓰이는 말.

▶ 이 詩는 왕유(王維:699-759)의 칠언절구(七言絶句)인 <送韋評事-위평사를 보냄>에서 읊은 것이다.

[欲逐將軍取右賢]

장군을 따라서 우현(右賢)을 취하고자 하니,
[沙場走馬向居延] 

모래밭으로 말을 달려 거연(居延)으로 향하네.
[遙知漢使蕭關外] 

멀리 한나라 사자가 소관(蕭關) 밖에 옴을 아니,
[愁見孤城落日邊] 

근심스러워 보이는구나, 고성낙일(孤城落日)의 가여.

이 詩에서는 직접 세력이 쇠퇴하여 도움도 기대도 할 수 없는, 마음이 안 놓이는 상태에 있음을 비유하여, 고성낙일(孤城落日)이 불려진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요새(要塞) 밖의 쓸쓸 한 풍경을 노래한 것이며, 그곳에 간 친구가 그곳에서 겪을 안타까운 처지를 상상하여, 그 처지를 위로하는 기분으로 읊은 것이다.

요새(要塞) 밖에서의 안타까움을 '고성(孤城)'과 '낙일(落日)'이라는 사물에 집약시킨 왕유(王維)의 필치도 멋지지만, 이것을 홀로 쓸쓸하게 완전히 썩어버릴 일에 마음이 안 놓이는 것에다 연관지어 사용하는 후세 사람들의 말[言] 부리는 법도 또한 묘미가 있다.

[출전] 당(唐)나라 왕유(王維)의 시(詩)

[유사어] 사고무친(四顧無親), 거목무친(举目无亲), 무의무고(无依无靠), 고고령정(孤苦伶仃), 형단영척(形单影只)

[반의어] 형영상수(形影相随), 친밀무간(亲密无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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