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 12 작성일 : 2003-06-18      


◐문외가설작라 門外可設雀羅◑

▶ 문 밖에 새 그물을 쳐놓을 만큼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짐을 일컫는 말.

▶ 한(漢)나라 때 급암과 정당시라는 관리가 있었다.

그들은 둘 다 관직에 임명되어 탁월한 능력을 보이곤 했으나 험난한 생애를 보내었다. 그들이 현직에 있을 때는 문전에 많은 손들으 모였으나 좌천되면 뚝 끊기곤 했던 것이다.

이것을 보고 사마천은 한탄하면서 한무제 때의 적공(翟公)이야기를 기록했다.

적공이 정위가 되자 문 밖에는 손님들로 가득 찼으나 그가 관직에서 밀려나자 문 밖에 새 그물을 쳐 놓을 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門外可設雀羅).

그러나 적공이 다시 부임하게 되자 다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에 그는 세력에 아첨하고자 하는 자들을 비꼬아 이렇게 말했다.

"한번 죽고 삶에 사귐의 정을 알고 한번 가난하고 부유함에 사귐의 태도를 알며 한번 귀하고 천하게 됨에 사귐의 정을 볼 수 있다."

▶ 門 문 문, 外 바깥 외, 可 옳을 까, 設 배풀 설, 雀 참새 작, 羅 벌일 라.

▶ [출전] 사기(史記) 급정열전(汲鄭列傳)

-----> 門前雀羅(문전작라)

<-----> 문전성시( 門前成市)  



※) 20200522_youtube.jpg 사자성어 성어TV성어낭독, 성어퀴즈



한국 Korea Tour in Subkorea.com Road, Islands, Mountains, Tour Place, Beach, Festival, University, Golf Course, Stadium, History Place, Natural Monument, Paintings, Pottery, K-jokes, UNESCO Heritage, 중국 Chin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J-Cartoons, 일본 Japan Tour in Subkorea.com Tour Place, Baduk,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History, Idioms, UNESCO Heritage, E-jokes, 인도 India Tour in Subkorea.com History, UNESCO Heritage, Tour Place, Golf Course, Stadium, University, Pain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