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 30  작성일 : 2003-06-18      


◐미연방 未然防◑


▶ 그렇게 되기 전에 막는다는 말이다.

▶ 육기(陸機)는 자(字)가 사형(士衡)이며, 오(吳)나라 세족이었으나 오나라가 망한 뒤 문을 걸어잠그고 독서에 전념하여 훗날 훌륭한 문인이 될 수 있는 기초를 닦았다.

후에 동생 육운(陸雲)과 함께 낙양(洛陽)으로 와서, 장화(張華)를 만나 그의 추천으로 벼슬도 하고 문명도 날리기 시작하였다. 그의 시는 수사와 대우 등 형식에만 치중하여, 감정이 결핍되고 내용이 공허한 그 시대 조류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를 짓는 방법에 있어서는 이전 작가의 작품을 본뜨는 의고(擬古)의 수법을 많이 썼다.

사실 그는 시인으로서보다는 위진남북조시기(魏晉南北朝時期)의 대표적인 문학 비평서인 <문부(文賦)>의 작가로 더 유명하다.

육기는 악부십칠수(樂府十七首)를 지었는데, 그 가운데“군자행(君子行)”이 있다. 이것은 군자는 매사에 자중해야 된다는 것으로 한대(漢代)의 악부사수 (樂府四首) 가운데 “군자행(君子行)”의 다음 구절에서 취한 것이다.

“군자는 미연에 막고, 혐의 사이에 몸을 두지 않는다.”

이 시의 끝 구절은 이렇다.

“정에 가깝기에 자신을 믿는 것을 괴로워하고 군자는 미연에 막는다.”

이것은 군자는 멀리 앞을 내다보고 결정하지 사사로운 정에 이끌리지 않기 때문에 항상 복을 받는다는 말이다.

소인(小人)은 눈앞의 것만 보고 정에 이끌리기 때문에 불행하다는 것이다.

▶ 未 아직 미, 然 그러할 연, 防 막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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