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대비우(齊大非耦) ◑
 
▶ 齊 제나라 제, 大 큰 대, 非 아닐 비, 耦 짝 우
 
▶ '제(齊)나라는 대국이어서 나의 짝이 될 수 없다' 로 혼인 상대의 신분이 너무 차이가 나서 감히 배우자로 맞이할 수 없음. 
 
▶ 중국 춘추시대에 제나라는 대국이었다. 한번은 북융(北戎)이 제나라의 변경을 침입하자, 제나라의 군주 희공(僖公)은 정(鄭)나라로 사신을 보내 구원을 청하였다. 정나라는 태자 홀(忽)을 파견하였는데, 젊고 용감한 홀은 북융과 싸워 대승하였다. 희공은 홀에게 감격하며 기뻐하였다.
 
희공은 3년 전에 홀을 처음 보았을 때 이미 마음에 들어 자기 딸 문강(文姜)을 그에게 시집보내려고 하였다. 당시 홀은 혼사를 거절하였는데, 그 이유를 묻는 사람들에게,
   
"사람은 저마다 자기에게 맞는 짝이 있는데, 제나라는 대국이어서 나의 짝이 될 수 없소(人各有耦, 齊大, 非吾耦也)"
라고 대답하였다.
   
희공은 북융을 물리쳐준 홀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시 혼사를 거론하였으나, 홀은 이번에도 거절하였다. 사람들이 또 그 까닭을 묻자, 홀은,
   
"예전에 제나라와 아무 관계가 없을 때도 나는 감히 제나라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지 않았소. 이제와서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여 돌아간다면 내가 사심이 있어서 제나라를 구한 셈이 될 터이니, 우리 정나라 백성들이 나에 대하여 뭐라고 말하겠소?"

라고 대답하였다.
   
여기서 유래하여 제대비우는 결혼 상대의 신분이 너무 차이가 나서 감히 배우자로 맞이할 엄두를 내지 못함을 뜻하게 되었다.

▶ 이 성어는 춘추시대 작은 나라인 정(鄭)나라 태자의 일화에서에 유래되었다.
   
중국 춘추시대에 제(齊)나라는 대국이었다. 그런데 북쪽의 융족(北戎)이 제나라를 공격하자 제나라 군주 희공(僖公)은 정(鄭)나라로 사신을 보내어 구원병을 요청하니, 정나라는 태자 홀(忽)이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제나라를 구원하였다. 태자 홀(忽)은 북쪽의 융족(北戎)를 대패시키고 나서 북융의 장수 대량(大良). 소량(少良)과 병사 3백을 베어 제나라에 바쳤다.
   
노나라 환공이 제나라와 혼인(文姜)하기 전에 제나라 군주 희공(僖公)은 자기 딸 문강(文姜)을 정나라 태자 홀에게 시집보내려 하였는데, 태자 홀이 사양하였다. 어떤 사람이 그 까닭을 묻자, 태자 홀이 말하기를,
   
“사람에게는 각각 합당한 짝이 있는 것이다. 제나라는 강대하니 강대한 나라의 딸은 나의 배우자로 적합하지 않다(人各有耦, 齊大, 非吾耦也). <시경(詩經)>에 ‘스스로 많은 복을 구한다.’고 하였으니 나에게 달렸을 뿐이다. 대국(大國)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君子는 다음과 같이 논평하였다.
   
“자신을 위한 계책은 훌륭하였다.”
   
정나라 태자 홀이 북융의 군대를 격파함에 감격하여 제나라 희공(僖公)이 또 사위 삼기를 청하였는데(문강은 이미 노환공과 결혼 함), 태자 홀이 굳이 사양하였다.
   
어떤 사람이 그 까닭을 물으니 태자 홀이 말하기를,
   
“제나라에 아무 일이 없다 하더라도 내 감히 아내를 취할 수 없었는데, 지금 임금의 명령을 받고 제나라의 위급함을 구원하러 왔다가 아내를 얻어 돌아간다면 이는 전쟁을 이용하여 혼인하는 것이니, 백성들이 나를 뭐라 하겠는가.”라 하고 마침내 정나라 군주에게 고하여 사절하게 하였다.
   
여기서 유래하여 제대비우는 결혼 상대의 신분이 너무 차이가 나서 감히 배우자로 맞이할 엄두를 내지 못함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출전] 좌구명(左丘明) : <좌씨전(左氏傳)> ‘좌씨전’ '환공(桓公) 6년'조
  
[동] 언감생심 (焉 어찌 언, 敢 감히 감, 生 날 생, 心 마음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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