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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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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9 14:30:08
한 남자가 누드촌에 들어가 살게 되었다. 그런데 그의 엄마가 새로 옮긴 곳에서 찍은 최근 사진을 보내달라고 편지를 했다. 자신이 누드촌에 산다는 걸 알린다는 게 너무 민망해서 남자는 사진을 반으로 잘라서 상반신을 엄마에게 보냈다. 나중에 할머니에게도 사진을 보내주라는 편지를 또 받았다. 남자는 다른 사진을 반으로 잘랐는데, 이번에는 실수로 상체가 아니라 하체 쪽을 보냈다. 엉뚱한 부분을 보낸 것을 깨달은 남자는 전전긍긍하다가 할머니의 시력이 나쁘다는 사실이 기억났다. 그래서 알아보지 못하리라고 위안했다. 몇 주 후 할머니에게서 편지가 왔다. 거기에는 "편지 잘 받았다 . 헤어스타일을 좀 바꾸렴. 지금 스타일은 코가 좀 작아 보이더구나"라고 적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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