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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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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9 14:55:36
몹시 추운 어느 겨울 날... 순진한 청년이 여인숙에 묵게 되었다. 총각이 옷을 벗고 조용히 누워있는데 주인 할머니가 노크를하고는 "총각! 불-러--줄까"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아니예요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얼마 후, 할머니가 다시 들어와 또 물었다. "총각 불-러--줄께~" 총각은 대뜸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다음 날 아침 총각은 그 방에서 얼어 죽었다. 현장 조사를 나온 경찰이 할머니에게 전 날밤 진상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 "아니~ 참,요상하네요. 나가 불 넣어 준다구 허니께, 총각이 자꾸 싫다구 허더란 말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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