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어느 야간열차 객실 그 곳은 이층 침대가 있었는데
빛나리가 이층에서, 젊은 여자가 아래층에서 자고 있었다.
빛나리가 가발 쓴다는건 다 아는 사실인데...
그리고, 여자는 날씨가 더워 그런지 발가벗고 자고있었다.
열차가 아주 긴 터널을 지나게 되었다.
그때 이층에 있던 빛나리가 그만 실수로 가발을 아래로 떨어뜨렸다.
객실은 너무 캄캄해서 아무것도 안보였다.
빛나리는 가발을 주으려고 아래층으로 손을 뻗어 더듬기 시작했다.
자연히 손은 여자의 몸 여기저기를 만지게 되었다.
여자는 너무 흥분된 나머지 그대로 만지게 놔 두었다.
"도대체, 이놈의 가발이 어디 있는거야"
그러는 중에 손이 여자의 배꼽까지 이르렀다.
여자는 더욱 흥분하며,
"아래에..., 좀 더 아래에 가발이 있어요"
드디어, 빛나리의 손이 여자의 그 곳에 닿았다.
"예, 맞아요. 바로 거기예요 그게 당신의 가발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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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상하다. 내 가발은 찧어진데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