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섹스여왕, 4시간 141명

일 여성, 애너벨 청 '갱뱅' 세계기록 도전 실패

'감히 세계기록을 넘보다니….'
 
'섹스 머신' 을 꿈꾸는 한 일본 여성이 최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애너벨 청(싱가포르)에게 도전장의 내밀었으나 실패했다.
 
최근 일본의 주간지 <주간포스트>는 이 여성과 장장 5쪽에 걸쳐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애너벨 청은 지난 1995년 1월19일 10시간 동안 무려 251명과 섹스를 해 당시 '갱뱅'(최다인원과 연달아 섹스하기) 부문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지난해 2월10일 폴란드 포르노 여배우인 클라우디아 피규라(7시간59분 646명)에 의해 깨졌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A양)은 26세로 관공서에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일본에서는 다른 여성들에 비해 좀 늦은 18세에 첫 경험을 했다는 A양은 비디오는 물론 다큐멘터리로까지 제작된 애너벨 청의 삶을 체험해보고 싶었다고 기네스 도전 동기를 밝혔다. 여성운동가로도 활동 중인 애너벨 청은 신기록 작성 후 일본에서 '섹스 애너벨 청'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비디오가 출시돼 꽤 알려져 있다.
 
A양의 기록도전은 성인잡지 편집장인 한 친구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일요일인 지난 9일 오전 9시. 도쿄의 한 호텔에 300여명의 남성들이 몰려들었다. 대부분 30∼40대였지만 간혹 학생 차림의 청년도 있었고 60대 노인도 있었다.
 
A양이 방에 들어서자 침대를 중앙에 두고 팬티 차림으로 빙 둘러앉아 있던 뭇 남성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했다.
 
주최측의 기록 도전을 돕기 위한 섹스 지침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었다.
 
첫째, 1인당 섹스 시간은 기본 1분. 이 시간 동안 사정이 안될 경우 3번까지 재도전할 수 있다.
 
둘째, 시간 관계상 절대 애무는 금지.
 
셋째, 반드시 콘돔을 착용한다.
 
주최측의 '시작' 신호와 함께 열정적인 도전이 펼쳐졌다. 기록을 담기 위한 비디오 카메라가 쉴 새 없이 돌아갔다.
 
결국 A양은 4시간 동안 141명과 관계를 한 뒤 무너졌다.
 
기록 실패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141번째 주자는 스페인 청년. A양은 하혈로 인해 더 이상 강행군을 포기했다.
 
느낌을 묻는 질문에 A양은 "60대 노인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수줍게 웃었다.
 
A양은 다음날 하루 종일 잠을 잔 뒤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통에 결근을 했다. 그녀는 "하루 정도만 힘들었을 뿐이다. 언젠가 다시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과시했다.
 
과연 일본판 애너벨 청은 탄생할 수 있을까. 일본적 풍토에서는 기대해 볼 만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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