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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추천: 3, 조회: 6982, 줄수: 76, 분류: Etc. [유머] 세여자 우리 회사는 여자만 셋이다. 귀여운여자, 날씬한 여자, 터프한 여자.. 이 세사람의 성격은 너무도 달라서 생활하다가 보면 재밌는 일이 너무나 많다.... 오늘은 이 세여인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해보려 한다. 히히히... 먼저.. 귀여운여자 *^^* <-이것이 이 여인의 마스코트... 말 그대로 귀엽다... 두 볼은 발그래하고.. 아기같은... 내가 남자라면 꼬~옥 안아주고 싶은 타입의 여자... 여인네... 성격도 밝고 재치있고 목소리도 깜찍한..(첫날이니..칭찬만하련다..푸하하) 하지만...BUT! 그넘의 사오정짓...땜에... 가끔 우리를 황당하게도 하고 배꼽이 빠져라 웃끼기도 한다. 다음은 날씬한 여자.. 본인은 살이 쪘다고 옆구리 살을 짚으며 흥분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정말 날씬하다... 후후후... 성격은 차분하고 조용한 이조시대여인 같은 상... 진지하고 말끔한.. 그래서 때때로 터프한여인이... 눈치를 볼 때도 있다. 언제나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일하는 본 받고 싶은.. 여자.. 이 여자는 항상 자신이 무표정이라고 하지만... 가끔씩 내 미치는 미소는 정말 일품이다. 마지막으로... 터프한 여자.. 이 여자도 처음에는 안 터프했다고 하나... 지금은 도무지 그 얘기를 믿을 수가 없다... 엇그제는 미국공군하복을 샀다나? 아직은 추워서 안입고 왔다지만... 볼만할 꺼다.. 밥을 먹을때도 가만히 앉아있지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살뺄려구 그런다나?) 총알 바지에 군인가방 같은거 매고다니는... 하지만.... 이 터프한 여자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것은... 좋아하는 남자 앞에선...얼굴만 발그래해지고 말도 못하는... 그런. 쑥맥... 우하하...오늘 말 나온김에 다 얘기해버리자.. 맞아도 어쩔 수 없다... 거기다가 조울증도 있나부다... 아얏! 기분이 좋은 날은 항상 흥얼거리고 까불고.. 슬픈날은 4꽃밭에서4를 부르며... 몸은 가능한한 축 느러뜨린 상태에서.. 슬프다... 이래서 슬퍼 ... 저래서 슬퍼... 참고로 이 날은 옷도 굉장히 차분하다.. 그래도 이런 날들은 괜찮다.. 우리가 가장 무서워 하는 날.. 오늘 기분이 묘~해... 이 날은 다 죽는 날이다.. 하루 죙일 피실피실 웃고 그러다가 멍하니 어딘가를 쳐다보다가... 이런일을 반복하다가.. 나중에는 짜증도 내고.. 이러다가 여지없이 하는말... 오늘 기분이 묘~해! 으~~~~ 암튼 이여자 얘기는 무궁무진히 많기에 다음에 차차 얘기하련다.. 히히히... 어제가 휴일이어서 그런지.. 모두들 우울한 표정이다.. 왜냐구? 모두들 쏠로니까... 참고로 귀여운여자는 아파서 더더욱... 외롭단다... 불쌍한 여자... 2001/09/18(1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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