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가 자신들이 처음 만났던 카페에 갔다.

카페는 50년 전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었다. 부부는 그곳에서 처음 시켰던 칵테일을 시켜 마시고는 옛날을 회상했다. 노부인이 눈을 지그시 감고 말했다.

"그 날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당신이 이 카페에서 나를 만나서 칵테일을 마시고 내게 달콤한 사랑의 밀어를 속삭여주었지요."

노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무척 아름다웠어. 그때 우리는 이곳에서 나가 별들이 보석처럼 깔려 있는 밤하늘을 바라보았지."

둘은 이렇게 옛날을 회상하며 이야기 하고 있었다.

노부인의 말이 계속되었다.
"그 공원에 다시 가보고 싶어요."
"그래, 마침 이 카페도 문 닫을 시간이니 가봅시다."

노부부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공원으로 향했다. 얘기를 듣고 있던 바텐더가 호기심에 카페 문을 닫고는 그들이 무엇을 하려나 하고 뒤따라가 보았다.

"우리 한번 옛날 기분을 되살려 볼까요."
"그럴까?"

그래서 노부인이 펜스에 몸을 기댔고 펜스에 몸을 기대는 순간 노인이 다가왔다. 이상하게 노부인은 그때보다도 몸을 더 떨어댔다. 노인이 다가가서는 노부인을 잡고는 키스를 했다. 숨어서 지켜보던 바텐더가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두 노부부는 정말로 격정적인 키스를 했다. 둘은 몸까지 바들바들 떨면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그들은 거의 30분 동안 길고도 격정적인 키스를 하다가는 마침내 기진맥진 해서 공원바닥에 쓰러져 버렸다.

바텐더는 그렇게 격정적이고 멋진 키스를 그렇게 오래하는 것을 여태 한번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가 생각하기를 그들이 그렇게 열정적인 키스를 하는 것은 분명히 좋은 약이나 음식을 먹었다고 판단하고는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 그들에게 다가갔다.

노부부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바텐더가 방법이 무엇이 있냐고 묻자, 노인이 한숨을 길게 내쉬면서 정신을 차린듯이 대답했다.

"여보게, 50년 전에는 전기펜스가 없었다네. 자네도 전기펜스에 붙어보게. 뗄래도 떼어지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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