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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미국의 마돈나와 한국의 옹녀  


노래하는 걸 봐도 그렇고 다른 거(?)하는 걸 봐도 마돈나는 확실히 힘이
넘친다.

얼마전 이 팝의 여왕 마돈나는 신문광고를 대대적으로 낼 계획을 세웠었다고
한다.

'나의 방을 바꿔 주고 이왕이면 아기도 갖게 해주는 남자에게는 큰 상을
내리겠노라'는 내용이었다는데 갑자기 이 남자공모 광고를 취소해 버렸다.

마돈나가 갑자기 얌전해졌냐구?

아니다.

그는 여덟살 아래 영계의 아이를 이미 임신했다는 사실을 안 것이다.

마돈나의 그 넘치는 음기를 잠재운 사나이가 누구냐구?

에어로빅 강사 레온이라고 한다.

미국에 '마돈나'가 있으면 우린 한국엔 '옹녀'가 있고 '레온'인지가 있으면
'변강쇠'가 있다.

어떤 남자도 성에 차지 않던 옹녀는 부득불 한양일보에 공고를 내기에
이르렀다.

'날 뿅 가게 해주는 남자가 있을 경우 전남편들로부터 받아 둔 그 많은 재산
반을 주고 결혼을 하겠다.'

이 방을 주고 변공쇠, 반강쇠, 변강시 등등등과 그 방면의 유학을 다녀 왔다는
터미네이터, 로보 캅, 배트맨... 등등등이 다 모였다.

모두들 자기만의 기가 막힌 기술이 있으니 한시간도 좋으니 하고 떠벌렸지만
실습전형 결과 하나 같이 애개개..였을 뿐이다.

보름 동안 선발시험을 치렀지만 쓸만한 사내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마지막으로
등장한 사나이가 바로 변강쇠였던 것이다.

그는 100회 연속상영이 가능하다고 했다.

우와! 변강쇠는 실로 대단했다.

이윽고 95회에 이르렀던 때 옹녀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와 살면 이것은 취미생활을 넘어서 큰 고통이 될 것만 같았고 절반의 재산도
아깝기 시작한 것 이다.

옹녀는 자꾸 횟수를 깎기 시작했다.

그러자 변강쇠 화를 내면서 하는 말,



"좋아, 자꾸 그러면 첨부터 다시 해!"

2001/03/0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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