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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글 수 207
2024.4.19 20:30:59
작성자 : 한은주 조회: 1691, 줄수: 95, 분류: Etc. [유머] 전설의 30 센티미터 내 친구들은 하나같이 순진하다. 왜? 글쎄..이유는 없다. 그냥 순진할 뿐. 유유상종이라구 그러는 나역시 순진하지만. ^^ 그런말 하는 것 치구 진짜 순진한 것 못봤다? 그럼 그냥 맘대로 생각하시도록 해라. 하여튼, 이 이야기는 순진한 친구에 대한 이야기 이다. 이이야기는 100% 실화에 근거하여 쓰여졌으며 본인의 사생활의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음을 밝힘니다 ^^ 어느날 내 친구가 잡지책을 한권 들구왔다. 그 친구의 이름은 주윤( 여, 가명. ^^) 친구가 대여점에서 잡지를 빌렸는데, 재미있는 것 같다고(솔직히 말하면,너가 좋아할 것 같다고. -_-) 덜컥 내 앞에 들이댄다. 요즘 서점에 나돌아 다니는 흔한 잡지인데, 그런 잡지들의 뒤를 보면 무슨무슨 테스트 들이 꼭 들어있다. 심리테스트. 별점 테스트. 성격테스트 등등등. 이 테스트는 "당신의 SEX 에 대한 지식은 어느정도?" 그런 테스트 였다. 저런, 그렇다고 무슨 아줌마 잡지가 아니다. 혼돈하지 마시라. 아줌마 잡지의 뒷부분에 나와있는 제목은 대충 "그이와의 황홀한 섹스를 경험한 장소 20군데" , "그이와의 잠자리에서 오르가즘을 쉽게 느낄 수 있게된 체험담 20가지!" 이런식이다. -> 사기는 좀 그렇구 대부분 미용실에 가면 옆사람 눈치보면서 관심없는척~~ 하면서 봐야한다. 음.. 하여튼. 친구가 가져온 것은 아줌마 잡지는 아니었구 나름대로 출판사 측에서는 잘 팔리면서 음란하지 않은 척하려구 고민하면서 만든 것 같았다. 섹스에 관한 과학적(?)이고 의학적(?) 인듯한 문제가 여러개 있고 맞춘 개수에 따라서 전문가가 될 수도 있고 문외한이 될수도 있다. 너무 못맞춰서 섹스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는 사람에겐 약간의 조언도 해준다 -_- 대충 기억나는 문제 몇가지는, -섹스를 한번 했을 때 소모되는 에너지는 어느정도인가? ①달리기 50M하는 정도 ② 달리기 100M 정도 ③ 달리기 200M (☞답:2) 모..이런 스타일이구 에이즈 바이러스 이름이라던가(답: HIV 바이러스 ), 체위이름이라던가 그런 걸 물었던 것 같다. 나는 체위를 물어보는 것과 남성이 여성에게 오럴로 하는 것에 대한 명칭 (답:커니링거스) 등 몇가지를 틀렸지만, 나름대로 겨우 턱걸이를 하여 전문가(섹스 전문가? -_-;)가 될 수 있었다. 질문중에는 "평소 남성의 성기의 길이는 몇센티인가?" 그런 질문이 있었는데, ① 2~3CM ② 7~8CM ③ 10~15CM ④ 30CM 이런식으로 문항이 있었는데, (내가 틀린것이어서 지금 정확히 모르겠는데, 아마 답이 7~8 CM 였던 것 같다. 남성여러분들. 정확한 답 좀 가르쳐주시길. 아니면 잘 아는 여성분들이라도.캬캬.^^;;) 모..하여튼, 4번 30 CM 에 누군가가 동그라미를 떠억 해 놓았던 것! ~~~~~~~~~~~ 클클클. 평.소.길.이. 30cm 라니. 너무 몰라도 모르는 것일까. 아니면?? 책 대여점이 있는 동네의 남자들은? -_- 나도 이사가? -_-: 음....클클. 그리구 친구들이랑 같이 얘기하다가 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그 얘기를 했다. -누군지 아무리 몰라두 그렇지... 꿍시렁꿍시렁 -30센치는 좀 심하지 않냐? .. 주절주절 친구들도 주저리주저리. 30CM는 너무 심하다며 웃고 있는데 주윤이만이 조용~. 얼굴이 잠시 빨개지는 듯 하더니.. "사실은......그거 내가 했어. "그런다. 저런. 박장대소. -그게 너야? -까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와르르. 음홧홧홧. -너 근데, 도대체 왜 그렇게 생각했어? 내가 물었다. 얼굴 빨개져서 부끄러워 하는 애 앞에서 계속 웃기도 미안은 했지만. 어쩌겠어, 웃긴데. 30센치가 뭐냐..클 주윤이의 변은 그렇다. 잡지도 좋아하고 영화도 좋아하는 주윤이는 영화잡지를 즐겨보는 편인데, 예전에 어느 잡지에서 본 영화광고에 전설의 30CM 라고 쓴 것이 얼핏 기억이 났다는 것. 그때는 그래도 설마 했지만 최근에 나온 "부기나이트"란 선전 문구를 보면 그렇게 강조해 대니. 그럴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클.클.클. 나도 고등학교때 얼핏 본 기억. 정자와 난자가 떠다니는 화면이 왔다갔다 하는. (물론 보다 존듯 기억은 잘 안나지만) 비디오에 낙태하려는 아이가 도망다니는 그런 것 보여주는 성교육을 하느니, 차.라.리. 제대로 된 포르노 비디오 하나 보여주고 확실한 피임법을 가르쳐 주는것이 올바른 성교육이 되지 않을까. |
(*.81.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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