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혀를 살짝 깨물어보라



입술과 혀의 부드러운 감각만으로는 뭔가 부족~ 혀와 혀가 맞닿는 부드러운 느낌과 더불어 가볍게 깨무는 느낌을 함께 느껴보는겁니다. 입속으로 들어오는 상대의 혀를 이빨로 살짝 깨물고 반대로 당신의 혀를 상대에게 살짝 깨물도록 유도하는 거에요.

혀를 살짝 무는 동작에 익숙해지면 혀를 깨무는 느낌보다 약간 강하게 상대의 입술을 물어 보세요. 아프면 어떡하냐구요? 혀는 몰라도 입술은 안심! 때로는 상대의 입술뿐 아니라 귓볼, 코 등에 살짝 이빨을 갖다대어 장난기와 애교섞인 모습을 함께 연출해보세요.





입술만의 느낌을 느껴라



뽀뽀와 키스의 차이? 간단히 말하면 혀의 놀림이라고 할 수 있죠. 혀의 놀림이 없는 뽀뽀는 에로틱한 느낌이 없는게 사실~ 하지만 혀의 놀림 없이도 애로틱한 키스가 있다니까요~



촉촉한 입술이 그에게 닿을 듯~ 말듯~ 이때 입을 살짝 벌려 보는 것도 좋아요. 그 상태에서 입술을 그에게 포개어 혀를 사용하지 않고 입술만으로 그의 입술을 쓰다듬는겁니다. (이때 서로의 혀를 꽁꽁 묶어 두는 거 잊지 말구요) 위에서 아래로 살짝~ 좌우로 살짝~ 그러다가 의외의 순간에 몸을 그에게 최대한 밀착시키고 나의 입술도 그에게 최대한 밀착 시켜 강하게 눌렀다가 다시 떼는 방법을 반복해 보세요. 키스보다 짜릿~해요.





예상지 못한 장소를 이용하라



아직까지도 키스를 위해 은밀한 곳을 찾아다니는 커플들 보세요. 키스의 즐거움을 원한다면 좀더 과감해져야죠.



집근처 골목, 놀이터, 까페, 공원, 학교 벤치 등 어디라도 좋아요. 아, 등산로나 수영장도 좋겠네요. 뭐, 그렇다고 어른, 애 할 것없이 완전 오픈된 곳에서 하라는 건 아니고.. -.-;

여기가 좋겠다 싶은 순간, 그에게 기습 키스를~ CF의 한장면 아시죠? 돌려줘, 내 프렌치키스 어쩌구 하는~ 그를 한쪽으로 몰고, 그 다음은 알아서!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의 키스는 더 진하거든요.





소품은 두었다 뭐해!



연구하고 노력할수록 서로의 느낌은 강해지고 애정은 깊어지는 법! 소품(?)을 사용하는 겁니다. 애로영화에 나오는 소품 상상하지 마시구요,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앙증맞은 소품이죠.



키스전 사탕하나! 박하사탕이든 달콤한 사탕이든 다 좋아요. 그리고 키스에 임하는거죠. 살짝 느껴지는 달콤한 맛이 서로의 입술을 보다 가까이 느끼고 싶어할테니까요. 보다 강한 느낌을 원한다면 사탕이나, 주스, 꿀, 초코렛 등 달콤한 음식을 입에 조금 넣은 상태에서 키스에 임해보는 것도! 단, 상대방 봐 가면서 하세요 ^^





입술말고 거기~ 거기? 어디???



목과 귀가 뛰어난 성감대라는 건 아시죠? 입과의 키스 후 바로 이어지는 귀와 목의 키스는 강렬해요. 입에 키스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입술과 턱선을 지나 그의 목에, 그리고 목을 타고 올라와 그의 귀에 키스해 주세요. 더 나아가 그의 눈에, 그의 코에 그의 이마에… 당신의 입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가 당신에게 감사할거에요.

키스의 호흡을 느껴봐



그것도 딱딱 못 맞춰! 키스 할 때 이런 느낌 가져본 적 있죠? 뭔가 박자가 안 맞는 느낌. 호흡이 잘 맞아야 키스에 빠져들 수 있는데… 내가 그의 호흡에 맞추면 되죠.



우선 호흡을 느껴보세요. 그의 호흡을 느꼈으면 그 흐름에 내가 맞춰보는 거에요. 그의 호흡을 느끼며 나의 호흡을 맞춰 키스하다 보면 자연스럽고 좋은 느낌의 키스에 임할 수 있거든요. 때론 호흡을 맞추다가 나의 호흡을 그에게 불어넣기도, 또는 그의 호흡을 빨아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

퍼온글여기-성인들만의 휴식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