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 야!!북한이 미사일 발사했단다. 경사났다, 경사났어.
정치부장 ; 김대중이 조질까요? <햇볕정책> 잘못해서 북한이 <대포똥> 발사했다고??
편집국장 ; 준비해!! 시리즈로 족쳐...
어, 잠깐 KBS에서 우리 xx을 살살 조졌지? 음... 적당히 조져 얼르고 뺨치는
수준으로..
--오늘(6일) 뉴욕타임즈의 "북한 인공위성발사 사실이다" 보도 이후..
정치부장 ; 국장님 큰일 났습니다! 미사일이 아니고 <인공위성>이 랍니다..
<인공위성>!!
편집국장 ; 야.. 그러면 당장 <정정기사> 내보내!! "우리 xx일보는 금번 북의 인공위성
발사사건으로 어떠한 이익도 취하려한 적이 없다"라고..
새키야, <공갈> 한두번 쳐보니?? 내게 물어보게. 밥통아!!
(" "-->부분은 88년 언론 청문회 당시 모 신문사주가 한말,
"난 xxx 정권하에서 어떠한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를 인용 했음)
정치부장 ; 근데 어떡하죠? <깐국논단>은 이미 <미사일>발사 기사를 개제하여
배포중인데??
더구나 <프라자>의 우리 아르바이트생들도 벌써 날뛰기 시작했는데..
"때려잡자 미사일, 일본자위대 강화하여 한반도 점거하라" 라고 나팔 불면서.
편집국장;야!! 이 쵸같은 새키야! 걸 말이라고 해!
당장 명령내려서 <프라자>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이렇게 <오리발> 내밀라고 해!!
"내가 전에 말했쟎아..북한 인공위성 만들었다고"라고 말이야..
저런게 <정치부장>이라고 열통터지누만..
얌마!! 우리가 <사기>를 한두번 치냐??
(저 시키, 내 대학 직속후배만 아니면 벌써 짤르는 건데...)
아..좋은 기회였는데.. 김정일이 우리를 한번만 더 밀어주면 <권xx>도 석방시킬 수
있었는데..
근데 <인공위성>이 내 머리에 떨어지면 어쩌지??
아,그렇지.. 낼부터는 <똥바가지>라도 쓰고 다녀야지..
야, 정치부장!! 우리 <xx가족> 모두에게 <똥바가지> 한개씩 지급해, 머리에
쓰고다니라고..
-올해의 <코미디>로 선정될 것이 확실한 북한<미사일>발사 소동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