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닭들이 돌아 온 것을 알고 다시 예전 그 터프한 모습으로 닭장에 갔습니다.
닭장을 발로 차고 들어갔습니다.
아니 근데 닭들이 무엇인가를 들고 있었습니다.
들고 있던 것은 다름아닌 사시미, 호미 , 낫 , 도끼 이런것들 이었습니다.
닭들은 몇일 동안 이런것들을 구입하기 위해 돌아 다닌 것이였습니다.
아버지의 소문을 듣고 아버지 보다 더 터프해 지기 위해서 할수 없는 닭들의 선택 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순간 당황은 했지만 그래도 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한 닭을 골라서 손으로 목을 잡았습니다.
그 닭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안놔 새꺄 "
아버지는 홧김에 닭이 들고 있던 사시미를 들고 닭을 막 찔렀습니다.
그래도 닭은 쫄지 않았습니다.
삶아 죽을봐에야 멋있게 사시미에 찔려 죽는게 났다고 생각한 닭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찔러 임마 더 찔러 그래 가지고 내가 죽겠냐 "
아버지는 기세에 눌려 도중에 포기하고 다시 닭장을 나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후 아버지는 터프하게 나오는 책 비디오 TV등 많을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많은 지식을 습득한 아버지는 닭장에 갔습니다.
닭들은 아버지가 오자 저 새끼 존나 끊질기네 하는 눈으로 쳐다 봤습니다.
그리고 한 마리를 골라 목을 잡았습니다. 역시 말했습니다.
"안놔 임마 "
아버지는 TV에서 보아온대로 써먹었습니다.
" 너 터프한 닭이야 나 배고픈 사람이야 "
하면서 털을 막 뽑다 못해 아애 막 벗겨내듯 쭉쭉 벗겨 내는 것이었습니다.
" 이렇게 까서 먹는거야 배부를 때 까지~~~~~"
닭들은 순간 눈이 휘둥그래 졌습니다. 어느 한닭이 아버지께 말했습니다.
" 아저씨 재는 제 친구 비둘긴데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