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때문에....
  
차로 우리 집에 가려면은 바로 옆 골목으로 꺽으면 되나 그것이 1차선 밖에 없는 중앙선을 불법으로 침범 해야만 가능한 상황이었다.
즉 바로 옆이 우리집인데 못들어가고 한참을 가서 죄회전 한 다음에 조금 직진 한후에 유턴을 해서 돌아와야 되는 구조였다.
그 날 나는 음악을 크게 틀면서 문제의 지점에 다가왔다.
그 지점에 오자 갈등이 생겼다.
바로 꺽어서 들어 가는냐 아니면 돌와서 다시 오는냐 순간적으로 선택을 해야만 했다.
'그래 그냥 꺽자.'하고 들어선 순간 많이 본 제복이 눈에 띄었다.
젠장 경찰이었다.
이제까지 몇년 동안 본적이 없었는데 나를 불러 세운다.
중앙선 침범.
망했다.
이게 벌금이 얼마고,벌점이 또 얼마냐...
경찰 아저씨 나에게 다가와 중앙선 침범했다고 말하면서 벌금과 벌점을 말해준다.
아 씨발..그러면서 자기들이 왜 골목에 있는지 말해준다.
'누가가 물어봤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이 불법으로 들어 오니까 신고가 들어 왔단다....
몇 년 동안 안하던 짓을 왜 하필 오늘 하는거야...
"한번만 봐 주세요.."불쌍한 척 말했다.
"안됐니다.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이 해 주고 있습니다."하면서 앞에를 가르킨다.
다른 경찰이 나와 같이 불법으로 들어온 다른 운전자 한테서 딱지를 떼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도.."
"안돼요"하고 말하고 차량번호등을 쓰려는데 다른 차가 들어선다.
그차도 잡으려고 뛰어간다...짜식 안됐다.
답답한 맘에 담배를 한 모금 더 빨려고 하는 순간 눈에 담배연기가 들어갔다.
젠장 눈을 깜박이고 손으로 막 비볐다.
눈물이 흐르면서 눈이 빨게졌다.
경찰 아저씨 막 들어온 차를 세우고 다시 내게로 온다.
눈물이 계속흐른다.
경찰아저씨 차창으로 내 얼굴을 쳐다본다.
순간 경기비슷한 것이 얼굴에 나타났다.
멀쩡했던 사람이 딱지 좀 끊는다고 우니까 당황했던것 같다.
나는 나대로 쪽팔렸다.
눈물이 그치질 않는다.
담배때문이라고 설명 하기도 그렇고 계속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경찰 아저씨 불쌍한듯
"아저씨 무단횡단으로 해 줄께요.다음 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예...."
속으로 이 사람이 날 어떡해 생각하는지 떠올랐다.
아 쪽팔려...
"여기 있습니다.은행에 가서 내세요."
벌칙금을 나에게 내민다.
"감사합니다..."
그날 이후에 그쪽에서 단속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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