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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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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6 01:24:00
고고학자의 비애 미국의 한 고고학자가 '인류 발상지 탐사'라는 커다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의 정글 속에서 문명의 흔적을 탐사하는 임무를 받았다. 탐사를 시작하자 너무 귀중한 자료들이 연이어 발견 되는 바람에, 그 고고학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글속으로 깊숙하게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그만 정글속에서 문명과는 담을 쌓고 살고있던 야만족에게 잡혀 추장앞에 끌려가게 되었다. 불행중 다행히도 야만족 추장은 짧지만 영어를 할 줄 알았다. 그리고 둘 사이의 대화는 이렇게 이어졌다. (중간대화 생략~) 추장 : 미안 하지만 넌 둘 중 한 가지만 택할 수 있다. 죽을래? 아니면 뽀까뽀까를 할래? 고고학자는 조금 생각해 봤다. 뽀까뽀까가 뭔진 몰라도 적어도 죽는 건 알았다. 그래서 뽀까뽀까를 택했다. 추장은 "저 놈을 나무에 매달고 뽀까뽀까를 해라!"라고 말을 했다. 그러자 야만인들이 달려들어 그 사람을 나무에 매달고 밑에 커다란 화덕을 가져다 놓고 불을 지펴 고고학자를 볶았다…. 그러다 숨이 넘어가기 직전에 그를 풀어서 추방을 했다. 미국으로 돌아와 간신히 목숨을 건진 그 고고학자…. 임지로 떠나는 후임 고고학자에게 당부에 당부를 했다. "혹 나처럼 그 야만족에게 잡히거든 그냥 죽는다고 하시게. 뽀까뽀까보단 죽는게 나요." 후임 고고학자는 임지에 도착해서 잠시 후 불행하게도 그 야만족에게 잡혔다. 그리고 추장앞에서서 똑같은 질문을 받자, 비장한 목소리로 "죽겠다!"라고 대답을 했다. 그러자 그 추장이 외쳤다. "애들아! 저놈 죽을 때까지 뽀까뽀까를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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