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의 사자성어2

1. 담배 세대 피울동안 용만 쓰다가 손톱만한거 달랑 나오면? -지리멸렬
2. 분명히 떨궜는데 나중에 사라졌을 때? -오리무중
3. 꼭 티슈를 쓰거나 신물지를 쓰더라도 컬러면만 이용하는 것? -허례허식

4. 들고 있던 화장지가 통에 빠졌을 때 외치는 한 마디? -오호통재
5.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끝이 영 찜찜할 때? -용두사미
6. 옆 칸에 앉은 사람도 변비로 고생하는 소리 들릴 때? -동병상련

7. 어정쩡한 자세로 쭈그리고  앉은 모습? -어쭈구리(?)
8. 아무 생각없이 앉았는데 문에 큼직한 구멍이 나있을 때?- 무장해제
9. 문고리는 고장났고, 잡고 있자니 앉은 자리는 너무 멀고? -진퇴양난

10. 방귀소리만 요란하고 뒤따라 나온 것은 보잘것 없을 때? -과대포장
11. 다 싸고 돌아다니다가 1시간 후 지갑을 두고 나온 걸 알았을 때 -오 마이 갓
12. 늦은 밤 외딴 화장실에서 젊은 남녀 한쌍이 나온다. 얼굴이 벌겋다. -불문가지

13. 신사용이 없어 숙녀용 빈칸에 몰래 숨어 일을 본 후 빠져 나올 때? -스릴만점(?)
14. 나들이 갓다가 뻥 뚫린 들판 한가운데서 응가하다 보면 느낀다. -사통팔달
15. 어진 사람의 그것은 산처럼 높게 쌓여요. -인자요산

16. 현명한 사람의 그것은 물처럼 주욱 흘러요. -지자요수
17. 뿌지직 소리도 큰 응가를 하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이를 어째? -황당무계
18. 먼저 나간 놈이 물도 안 내리고 내뺐다. -책임전가

19. 누군가 잡지책을 놓고 갔다. 고마우셔라. -운수대통
20. 작은 거 보다 큰 게 항상 먼저 나온다. -장유유서
21. 더 나올게 없을 때까지 힘 닿는대로 짜내고 짜낸다. -다짜고짜

22. 옆칸 사람이 바지 올리다 흘린 동전이 내 칸으로 굴러왔다. -넝쿨호박(?)
23. 그거 주우려고 허리 숙이다가 담뱃갑이 통째 빠져버렸네. -소탐대실
24. 그 놈 밖에서 기다리다 아까 굴러들어간 동전 달란다. - 치사빤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