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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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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23:47:38
황당황당...^^ 시카고 근처에 외진 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을때였죠. 한국 음식과 문화가 무쟈게 그립던때였구요. 근데 워낙 가난해서 차도 없구 어디를 가려고 해도 갈 수 없는 불쌍한 시절.... 때마침 어학연수를 온 나이든 형이 중고똥차를 샀죠. 시승식도 할겸해서... 둘이서 약 두시간 정도 떨어진 한인 타운에 가서 저녁먹고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려고 저녁 8시쯤 출발했습니다. 룰루랄라~~ 쌍방통행에 사방은 숲으로 둘러싸인 아주 무서븐곳... 그곳을 한참 가고 있을때였죠. 갑자기 앞에서 '펑'하더니 번네트가 튀어오르면서 차가 멈추더군요. 내려서 보니 라지에타에 물이 없는거에요. 흠.. 지나가는 차도 없구.. 사방은 칡흑같이 어둡고.. 꼭 들짐승이라도 나올 거 같은 으시시한 분위기였죠. 그 때.. 화물을 싣은 컨테이너 트럭이 저기서 오고 있었죠. 너무나도 다급한 나머지 길거리에 나가서 치어죽을 각오를 하고선 손을 흔들며 컨테이너 트럭을 세우던 선배형~ 결국 트럭은 섰죠. 그러자 욜씨미 앞에 트럭까지 뛰어간 선배형이 조수석으로 올라가서 운전사에게 뭐라고 하는순간.. 트럭 운전수는 퍽큐를 연달아 해대며 그냥 뜨고 말았습니다. 선배가 조수석으로 올라가서 한말... Can I Help You? -.-;; <<< 해석 "몰 도와드릴까여?" -.-;; |
(*.8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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