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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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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29 22:13:30
티코와 그랜저 어느날 티코를 탄 아줌마가 달리다가 빨간불이 들어오자 차를 멈추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옆으로 그랜저가 멈춰서더니, 한 아줌마가 잘난 체하려는 듯 티코를 탄 아줌마한테 껌을 짝짝 씹으며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 주고 샀어?" 그러자 티코를 탄 아줌마는 별꼴을 다 보겠네 하며 계속 달렸다. 그렇게 한동안 달리다 다시 빨간불이 들어와 또 멈춰서 있을 때, 그랜저를 탄 아줌마가 다시 옆에 멈춰서서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 주고 샀냐니깐!!" 티코를 탄 아줌마는 쳐다보지도 않고 다시 쌩 달렸다. 또 빨간불. 티코를 탄 아줌마가 멈추자 그랜저를 타고 온 아줌마가 옆에 멈춰서서 다시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 주고 샀냐고 물어봤잖아." 그러자 티코를 탄 아줌마 왈. "야이, 가시네야. 벤츠사니까 덤으로 껴주더라,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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