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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분만대기실로 들어가자 담당의사가 남편에게 말했당... "새로 들여온 기계가 있는데 출산의 고통을 아이 아빠에게 전이시켜 주는 겁니다. 어때요?
이 기계를 사용해 보시겠습니까?" 다정한 남편은 물론 그러겠다고 했다. "그러면 10%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아이를 낳는 건 무척 고통스러운 일이라서 10%라도 남자에겐 참기 힘들 수 있으니 견디기 힘들 때는 바로 알려 주십시오." 드디어 산모의 진통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남편이 느끼기에는 별로 고통스럽지가 않았다. 그래서 남편은 좀더 올려달라고 말했다. 좀더 좀더 하다가 급기야는 100%까지 올리게 되었다. 분만은 성공적이었고 아내도 거의 아무 고통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 그런데 아이를 안고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니, 골목 입구에 이상하게도 옆집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