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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글 수 15
2024.4.26 05:10:15
할머니들의 끝말잇기 서울할머니와 경상도할머니가 경로당에서 만나 끝말잇기 놀이를 시작했다. 서울 할머니:계란 경상도 할머니:란닝구 (런닝셔츠) 서울 할머니:…. 경상도 할머니:와예? 서울 할머니:외래어는 쓰면 안 돼요 경상도 할머니:그라믄 다시 하입시더. 서울 할머니:타조 경상도 할머니:조∼오 쪼가리(종이 쪽지) 서울 할머니:단어는 한 개만 사용해야 돼요. 경상도 할머니:알았심더. 다시 해보소. 서울 할머니:장롱 경상도 할머니:롱갈라묵끼(나눠 먹기) 서울 할머니:사투리도 쓰면 안 돼요. 경상도 할머니:그라마 함마(한 번만) 더해봅시더. 서울 할머니:노을 경상도 할머니:을라!(아이) 서울 할머니:야야! 집어치워! 이어서 계속된 할매들의 끝말 잇기 서울 할매 : “ 그만 합시다 " 경상 할매 : " 와 졌는교? 내사 재밋꾸만도 " 서울 할매 : " 소낙비 " 경상 할매 : " 비르빡 " (벽) 서울 할매 : 말문을 닫고 있었다. 경상 할매 : “ 내가 먼저 ... 강새~~이 ”(강아지) 서울 할매 : “ 이런 말도 있습니까?....내가 먼저 할라요” 서울 할매 : “ 노을 ” 경상 할매 : “ 을기미 ” 서울 할매 : !!!!! “졌습니다, 다시...” 서울 할매 : “ 황소 ” 경상 할매 : “ 소케뭉티기(솜) ” ㅎㅎㅎ 서울 할매 : &%$#@&@ 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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