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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29 00:55:39
작성자 : 토리앤 조회: 2679, 줄수: 57, 분류: Etc. [토리앤] 내남자의 결혼전, 후 비교 [내 남자와 영화를 보다] 1.결혼전 내 남자가 좋아하던 영화제목은,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가 무슨 극작가라구 없는 제목도 만듭니다. " 나도 아내가 없었으면 좋겠다.." 2. 얼마전 '번지 점프를 하다' 라는 영화를 보다보니 이병헌의 이런 대사가 나오던군요. " 이세상 수많은 사람중에서 너하나만 사랑할 수 있어" 이때 결혼한 내남자 중얼거리는 말, " 이세상 수많은 사람중에서 너빼놓고는 다 사랑할 수 있을거 같아" 3. 결혼전 내 남자는 애절한 사랑 영화를 보면, " 사랑하는데 왜 헤어지는거야! 저건 핑계야 말도 안돼..사랑은 절대 양보할 수 없어. 바로 자신만이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거든...중얼 중얼 @#$^" 그러나 결혼후 내남자 한마디만 합니다. " 니가 살아봐라!" 4. 결혼전 내 남자와 비디오 방을 가면, 영화가 어떤 종류 든 에로 영화 분위기가 연출되엇습니다. ^^;; 결혼후 내 남자와 거실에서 비디오를 보면 영화가 어떤 영화든 액션 영화 분위기 납니다. " 참외 좀 깍아와!" "니가 깍아와! 내가 니 종이야! !" "어, 니가 쳤냐! 이거 한번 피해봐라, 이야야앗~~!!" 5. 결혼전 내 남자는 최신 영화가 들어오면, 무조건 표를 사서 나를 귀찮게 했습니다. 결혼후 내남자는, 갑자기 "마누라 죽이기"라는 화질도 안좋은 옛날 비디오를 나 몰래 빌려서 나를 총 방어체제에 들어가 긴장하게 만듭니다. 이상은 토리앤 결혼생활과 전혀 상관없는(?) 글이었습니다.. 2001/07/09(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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