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수첩

한 눈물겹게 순수하고 착한 소녀가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무척 가난했다. 

그녀가 살던 그 시절 국민학생 (아니 초등학생으로
바뀜)사이에서는 빨간수첩을 가지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어쩌나 우리의 그 착한 소녀는 
너무나 가난했다.

----만약 그소녀가 불쌍하다면 적선을 해도 좋다.
    요즘 사이버 구걸이 유행하는 시절이니까---

빨간 수첩없이 학교를 다니던 그 소녀.. 
다행일까,불행일까 ...1000원을 주웠던 것이다.

그녀는 한참을 고민했다. 경찰서에 가야하는가 
아니면 꿈에라도 가지고 싶어하는 그 빨간 수첩을 살까

하지만 그 소녀는 너무나 착한 소녀였다.
아픔을 가슴에 묻고 곧장 경찰서로 향했다. 
하지만 지금도 그렇지만 1000원이 돈인가 .  
경찰 아저씨는 그런 돈까지 찾아줄 수 없다며 
그 착한 소녀보고 가지라고 했다.

소녀는 너무 행복했다. 
한 걸음에 문방구로 달려갔다.
"아저씨 빨간 수첩 주세요" 

그러자 아저씨는 수첩을 내 주면서 쭉 깔린 목소리로 
한 마디 했다.

"이 수첩의 마지막 장을 보고 너에게 재앙이 닥칠거야"

소녀는 무서웠지만 빨간 수첩을 가질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터지도록 기뻤다.

그런데, 수첩을 가진 소녀는 마지막 장이 궁금하지
않을수 없었다.

재앙이 닥친다는 말에 차마 보지도 못하고 고민을 하다가
하루는 용기를 내어 마지막 장을 펼쳐 보았다.
아~ 이런 비극이....

"정가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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