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등대] 석세스 스토리 ... 37조회수 : 218    
    작성자 : joker작성일 : 2004-10-03    

작성자 : dungdae 조회: 1045, 줄수: 34, 분류: Etc. 
[등대] 석세스 스토리 ... 37 


1923년 미국 시카고 에지워터비치호텔에 9명의 부호가 모였다.

그들은 당시 미국경제계를 주름잡던 귀공자들이었다.

이날 모임에서 귀공자들은 ‘사교클럽’을 결성했다.

그리고 신분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환락과 방종의 세월을 보냈다.

그것은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행복한 삶처럼 보였다.

그로부터 25년 후.

사교클럽 회원 9명의 인생은 어떻게 변했을까.

증권사 사장인 리처드 위트니는 교도소에서 외로운 죽음을 맞았다.

철강왕 찰스 슈워드는 파산한 후 화병으로 죽었다.

가스회사 사장 하워드 홉슨은 정신병원에서 우울한 최후를 마쳤다.

미국 최대의 밀 도매상이었던 아서 카터는 길거리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장관 출신의 엘보트 월과 사업가 사무엘 인쉘은 범죄자로 지목돼 사망했다.

나머지 세 사람은 자살로 자신의 삶을 마감했다. 

물질은 불과 같다.

선한 일에 쓰이면 밝은 빛을 발하지만

악한 곳에서는 환락의 기름에 옮겨붙어 영혼을 태워버린다. 

2000/08/2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