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당근] 한국의 야담 60조회수 : 405    
    작성자 : joker작성일 : 2004-10-03    

작성자 : redbeet69 조회: 2913, 줄수: 80, 분류: Etc. 
[당근] 한국의 야담 60 


[봉이 김선달] 

하루는 봉이 김선달이 한 고을의 주막에서 남정네들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읍니다. 

그 이야기인 즉 이 고을에 한 과부가 사는데 어떤 남자도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복상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선달은 그즉시 집을 물어 그 과부가 산다는 집을 찾아 갔읍니다. 

"이리오너라" 하고 외치자 어여쁘게 생긴 아낙이 나오는 것입니다. 

"실례 하오만 하루만 묻어갈 수 있으런 지요" 

이 아낙은 승낙을 하고 선달을 방으로 모시고 들어와 술상까지 봐주는것이 
아닌가. 

분위기도 무르익었겠다. 

선달이 주막에서 들은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그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요?" 

"그렇사옵니다" 

"도저히 믿기질 않소" 

"그럼 어찌해야 믿을수 있겠읍니까?" 

"내 직접 확인을 해보아도 되겠소" 

"정 못믿겠다면 하는수 없지요 허나 후회하지 않겠읍니까?" 

"그럼 나도 사내 대장부요 허나 조건이 하나 있오?" 

"무엇인지요?" 

"난 5분을 하고 1분은 쉬어야 하는데 그렇게 해도 되겠오?" 

"그러시지요" 

이렇게 해서 둘은 이야기가 사실인지 확인을 시작했다. 

허나 봉이 김선달 말대로 5분이 지나자 갑자기 하던 일을 멈추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 

그리고는 1분이 지나서야 다시들어와 일을 시작했고 다시 5분이 지나자 밖으로 
나가는 것이였다. 

이렇게 10 여 차례가 지나자 아낙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나가는 선달을 
잡았다. 

"나가지 마시와요" 

"안됩니다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봉이 김선달의 목소리가 아닌것이다. 

아낙은 그때서야 촛불을 킨 것이다. 

역시 봉이 김선달이 아니였다. 

"저 선달님은 어디계시죠?" 


(밑으로) 










"저........ 밖에서 표 팔아요" 

2001/01/30(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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