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석세스 스토리 ... 101
이웃 동네에 있는 어느 착한 빵집 주인에 관한 얘기다.
그 주인은 매일 가난한 아이들에게 빵을 하나씩 선물했다.
스무명쯤 되는 어린이들 앞에 빵을 담은 바구니를 내밀고 한덩이씩 가져 가게 했다.
그때마다 아이들은 앞다퉈 제일 큰 빵을 고르느라 경쟁했다.
그런데 아이들 중 한 소녀는 언제나 마지막까지 기다리다가
남은 것 하나를 받아가면서 꼭 주인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어느날 그 소녀는 받은 빵을 들고 집에 돌아가 어머니와 함께 빵을 쪼개다
빵 속에 동전이 몇 개 들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소녀는 바로 그 돈을 돌려주려고 빵집 주인을 찾아 갔다.
하지만 빵집 주인은 입가에 웃음을 띠며 말했다.
“착한 아이야, 내가 잘못해서 돈을 빵 속에 넣은 게 아니란다.
너를 위해 제일 작은 빵 속에 그 돈을 일부러 넣은 거란다”.
선한 생각과 착한 마음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듯 사랑의 파장을 일으킨다.
2001/04/0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