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석세스 스토리 ... 120
이스라엘 국회는 세계적인 석학 아인슈타인을 초대 대통령으로 선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아인슈타인은 정중하게 이를 사양했다.
“대통령을 할 만한 인물은 많습니다.
그러나 물리학을 가르칠 학자는 그리 많지 않아요.
이것이 제가 대통령을 맡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스라엘의 수상 벤구리온도 어느 날 갑자기 수상직을 사임했다.
기자들이 몰려들어 그 이유를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키부츠농장에서 일할 일꾼이 부족합니다.
수상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땅콩농사는 아무나 지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제 분수를 알면 존경받는다.
이스라엘이 부강한 것은 묵묵히 제 갈 길을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서로 국가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아우성치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분쟁과 다툼이 그치지 않는다.
명예를 탐내는 사람은 평생 그것을 잡지 못한다.
명예를 피해가면 오히려 그것이 따라온다.
2001/06/07(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