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21:1-8 산을 보라

 
찬송 82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신앙고백 사도신경
 
시편121:1-8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사람들은 보통 땅과 아래만 보기가 쉽습니다. 창조주는 사람들이 땅만 보는 고로 높은 산을 지어서 하늘을 생각게 했습니다. 그래서 높은 산의 봉우리들은 하늘을 가리키는 손가락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산을 대할 때는 부동(不動)불변(不變)하였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의 옅은 생각과 모든 생활은 변하나 산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옛날의 바벨론과 로마 제국을 찾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높은 산은 그대로 존재합니다. 예루살렘의 시온산도 유대인의 마음속에 영원히 변치 않는 산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율법이 시내산으로 내려왔으며, 그 율법에서 유대 민족은 자랐습니다. 또한 시온산과 갈보리산에서 은혜의 강이 솟아나서 기갈한 인간을 구원했고, 그 산에서 기독교라는 강(江)도 시작되었습니다.
 
이처럼 영적인 눈으로 우리는 산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산에 사는 짐승 중에는 땅속에만 살고 혹 땅 위에 나왔다가도 곧 들어가는 두더쥐 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것처럼 우리 가운데도 본능과 정욕대로 땅 속의 어두움에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본능대로 살게 지음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거룩하게 교통하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산에 올라 왔다가 헛되이 내려가면 안됩니다.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죄악의 마음을 깨끗이 씻고 내려가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우리의 삶을 높은 산과 같은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