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04:1-12 하나이신 구주 1

 
찬송 539장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신앙고백 사도신경
 
사도행전 4:1 - 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우리는 항간에서 때때로 어떤 종교든지 한 가지 믿는 것이 좋은데, 종교는 다 같으므로 무엇을 믿든 상관없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종교에 대한 정당한 태도일까요? 우리가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에 ‘상품은 다 같아’ 이런 태도로 물건을 삽니까? 그러므로 종교에 대해서도 태도를 분명히 해야합니다.
 
가령 유교로 말하면 과거 오 백년간 우리 민족의 정신을 지배한 종교입니다. 그 장점은 도덕인데 우리가 종교적 견지에서 보면 우주문제나 인생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못 줍니다. 종교는 사람과 하나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삼각관계에서 성립이 됩니다. 그런데 유교는 단순히 인간과의 관계만 가르칩니다. 도덕만 가르쳐서는 죄에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 사상도 너무 허례에 치중해서 완전하지 못합니다. 효도는 좋지만, 제사제도가 복잡하고 도덕관념은 삼성에 치우쳐서 여자는 거의 도외시합니다. 따라서 유교가 지배하던 조선시대의 대중들은 각종 미신과 잡신숭배, 온갖 원시적인 종교생활을 해온 사실이 있습니다. 분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울은 구원의 기초는 예수 님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되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기도- 주님, 불안과 무지 속에서도 참된 구주를 못 보는 이들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주님께로 인도하도록 지혜로운 생활로 축복하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