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시온의 하나님

찬송 401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신앙고백 사도신경
  
이사야 49:14 - 21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금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하나님은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이고, ‘너’는 시온 곧 믿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써 놓지만 않고 새겨 놓았다고 그랬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이겠습니까? 이 새긴다는 것은 늘 지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를 믿는 자녀가 평안할 때나 괴로울 대나 젊었을 때나 늙었을 때나 살든 죽든 언제나 잊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항상 보호하신다는 뜻이 있습니다.

어린애들의 손에 있는 것을 빼앗는 일도 쉽지 않은데, 하물며 하나님의 손에 있는 것을 누가 빼앗겠습니까? 여기에서 시온은 본래 옛날 예루살렘 성을 가리켰습니다. 그런데 신약에 보면 그 뜻이 점점 넓어져 구원을 얻은 모든 믿는 사람이 합한 교회 혹은 교회에 속한 구원받은 성도 하나 하나를 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온은 하나님의 손의 중심인 것입니다. 손은 모든 활동의 중심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의 중심은 시온 곧 교회입니다. 또한 우리 믿는 가정의 한 사람 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은 자기가 하는 일을 우리 가정에도 권하셨습니다. 우리 이름이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짐 같이 우리 손바닥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새기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정의 모든 활동의 중심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우리 가정의 중심 생활이 늘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맞추도록 인도하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