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동포애

찬송 258장 물건너 생명줄 던지어라
  
신앙고백 사도신경
  
로마서 9:1 - 13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 하노라.

우리는 여기서 바울의 참 신앙과 애국심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말로만 근심과 고통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먼저 유대인에게 전도했습니다. 핍박을 받고 돌에 맞으면서도 전도를 했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항상 기도했습니다. 골육지친(骨肉之親)으로 이루어진 예루살렘 교회가 큰 기근을 당할 때는 이방 교회에서 연보를 거두어서 그들을 구호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의 큰 핍박을 받고 죽으리라는 경고도 무릎 쓰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도 그는 이와 같은 결심과 희생의 정신으로 살다가 순교했습니다. 모세도 이 비슷한말을 했습니다. 유대 백성이 죄를 짓고 큰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을 때에 하나님께 죄 사함을 받고자 기도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백성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시려면 내 이름을 생명 책에서 도말 하여 주시옵소서.”

천사가 말하기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모르는 대부분의 우리 민족을 우리 가정은 어떠한 눈으로 보고 있습니까? 우리의 마음에 아픔이 없습니까? 그리스도의 눈으로 보게 될 때에 우리에게 아픔이 생깁니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의 신앙은 반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 민족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바울이 갖었던 희생과 결심으로 사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주기도문 한경직 목사 hkj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