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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18:02:15 Old News Image TOP10 NEWS
기사출처 : | 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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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URL : | http://old.m.sports.naver.com/worldfootb...0000000932 |
난 세계 최고의 감독은 아니다. 그러나 나 이상의 감독이 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과연 누가 또 이러한 멘트를 던질 수 있을까? 자신만만함을 넘어 오만하다고까지도 할 수 있는 이러한 멘트를 던질 수 있는 현역 감독은 아마도 세상에 한 명밖에 없을 것이다.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칭하는,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다.
위 코멘트는 언젠가 이탈리아 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이 한 말이다. 앞 뒤 맥락을 보면 살짝 재치와 자신감이 묻어 표현된 말인데 사정이 그렇다 하더라도 웬만한 사람이면 좀처럼 밖으로 꺼내기 쉽지 않은 말이다. 배포가 커도 꽤 커야할 일이다.
보기에 따라서는 지나치다고도 할 수 있는 무리뉴 감독의 강한 자아와 자신감이 말로서만 표현되고 그친 것은 아니다. 아마도 그랬다면 진작 허풍쟁이로 찍혀 어디 멀리 쫓겨났을지 모른다. 무리뉴 감독의 강한 자아와 자신감이 받아들여지고 또 실제의 힘으로 상대에 위협감을 주는 건 너무나 분명한 결과와 성취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자감’이 아닌 근거가 분명한 자신감인 것이다. 세계 축구사에 숱한 영광의 역사를 새긴 명장들은 많았지만 무리뉴 감독처럼 짧은 시간 동안 여러 팀과 리그를 오가면서 이토록 많은 우승과 성취를 거머쥔 인물을 찾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강한 자아만큼이나 분명한 성취가 뒤를 따랐던 무리뉴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 강한 자아의 근거는?
미다스 손의 우승 청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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