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증상이 나타날 때 관련 부위를 주물러 주면 훨씬 나아진다.


발 지압법

1.발지압의 특징 

7천개의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의 경혈을 자극함으로써 혈류를 개선하여 인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몸을 근육을 이완케 해 혈액순환 촉진, 인체독소와 불순물 제거하여 산소와 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하여 세포를 재생하여 에너지의 충전과 창조력의 증대합니다.

즉, 혈류의 개선으로 수면세포 또는 노후세포를 퇴출시켜 재생세포로 하여금 신진대사를 원활케 하고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인체 스스로의 자연치유력이 극대화 되도록 합니다.

혈류가 개선되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지압시 함께 행하는 명상은 직관과 기혈 에너지의 흐름을 강화하게 됩니다. 발지압은 조금의 관심과 실천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음은 물론 스스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발은 아침부터 저녁 잠자리에 들기까지 끊임없는 자극을 받지만 편해진 현대생활로 인해 발의 자극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므로 일정시간을 발운동시간으로 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바닥에는 비경, 간경, 위경, 담경, 신경, 방광경등 주요 신체기관과 관계된 모든 경락이 지나가고 있고 경혈도 30여개나 됩니다. 따라서 수많은 경혈을 자극한 이후 하루의 일과를 시작해 보면 하루가 달라질 수 있을 것 입니다.


2.증상별 발지압
  
1) 두통

발의 혈류가 막히거나 대뇌 혈류 장애로 인하여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따라서 머리가 상쾌하지 않고 사고력이 둔해지며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발바닥의 '신장'부분을 눌러줍니다. 보통의 두통에는 엄지발까락을 강하게 비비거나 발의 혈류개선을 위해 새끼발가락을 돌려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2) 머리나 상체의 어깨결림, 자세의 불균형, 고혈압, 빈혈, 시력 손상 등

이때는 발바닥 전체를 주물러 주면 시원해집니다. 팔과 어깨를 연결하는 금지발까락과 약지발까락 지압절을 자극하세요

3) 목덜미 뻐근함

근육의 과도한 긴장이나 나쁜 혈액순환으로 일어나는 증상 입니다. 중지 손가락 첫 번째 마디를 뒤로 젖히거나 비벼 주무르듯 지압을 하여도 높과가 높습니다. 또 엄지발까락과 발목을 빙글빙글 돌리거나 발바닥의 '목''어깨'부분을 잘 주무른다. 앉고서기운동법을 10회 반복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4) 위장장애시

엄지와 검지사이 쏙 들어간 '합곡'이란 곳을 눌러주거나 발바닥의 지압점 '위'를 지압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5) 눈의 피로

검지손가락을 첫 번째 마디를 젖히고 비벼주면 눈의 충혈현상도 사라진다. 또 엄지와 검지발가락 사이 '행간'이라는 지압점을 눌러줍니다. 또 귓불은 인체의 머리에 해당되므로 아래쪽으로 세게 잡아당겼다 놓는 동작을 20회 정도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발바닥의 '눈''신장'을 비비거나 지압을 하여도 눈의 피로가 풀립니다. 

6) 숙취

술을 많이 마신 이튿날 갈증이나 두통, 전신무력감이 생길 때는 발바닥의 의'간''위''신장'부분을 자극합니다. 술마시기 전에 미리 이 세곳을 잘 주물러 혈류를 개선해두면 숙취가 낮아집니다.

7) 피로회복 또는 몸살 기운

엄지손가락과 약지 손가락 끝 부분을 주무르면 마음이 가라앉고 피로가 풀립니다. 또 발목을 가볍게 회전시키면서 발등을 앞으로 당기도 효과가 있습니다.

8) 감기가 올 것 같은 예감이나 감기 비슷한 증상일 때

발바닥의 '목'과 '신장'을 주무릅니다. 눈을 감고 뒤로 일직선으로 빨리 걷는 뒷걸음질은 다리의 혈류가 개선시켜 효험을 봅니다. 또 엄지손가락 전체를 주물러도 자율신경의 균형을 되찾아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