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 朝鮮語學會事件

1942년 10월에 우리말의 말살을 꾀하던 일제가 조선어 학회의 회원을 민족주의 자로 몰아 검거 투옥한 사건.
 
일제는 조선어 학회를, 학술 단체임을 가장한 비밀 결사라고 거짓으로 사건을 꾸며 회원들에게 혹독한 고문을 하다가, 8·15 광복을 이틀 앞두고 공소를 기각했다.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학회는 해체되고, 편찬하려던 <큰사전> 원고의 많은 부분이 없어졌다.
 
■ 조선어 학회 朝鮮語學會 한글의 연구를 목적으로 조직된 학술 단체(창립 1921년 12월3일). 지금의 ‘한글 학회’의 옛 이름이다.
 
맨 처음 국어 국문학에 뜻을 두고 나라를 근심했던 학자들, 곧 장지영, 김윤경, 최현배, 이윤재, 권덕규, 신명균, 최두선, 이병기 등 15·6명이 휘문 의숙 (지금의 휘문 중·고교)에 모여 ‘조선어 연구회’로 발족하여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모아 연구 발표회와 강연회를 여는 등 눈부신 활약을 했다.
 
이어 기관지 <한글>을 내고, 학회 이름을 ‘조선어학회’로 고쳤으며,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만들어 표준말을 심사하여 <표준말 모음>을 만들었다. 그리고 외래어 표기법을 제정하고, 우리말 <큰사전>의 편찬에 착수했다.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자 일제는 회원들을 민족주의자로 몰아 투옥했고, 그 일로 말미암아 학회는 해체되었는데, 그것이 이른바 조선어 학회 사건이다.
 
광복과 더불어 1949년에 ‘한글 학회’로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nsilje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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