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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박찬호 통산 100승 달성  
  
미국프로야구 진출 11년째를 맞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100승 고지에 올라서며  올 한해를 뜻깊게 보냈다.
  
박찬호는 지난 6월5일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동안 11안타 6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화끈하게 폭발한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팀이 14-9로 이기면서 꼭 통산 100승째를 채웠다.  

동양인으로는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콜럼버스에서 뛰고 있는 노모 히데오에 이어 두번째.  

한양대 2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 1994년 계약금 120만달러를 받고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후 11년 만에 쌓은 금자탑이다.  

94년과 95년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며 눈물 젖은 빵을 먹었던 박찬호는  본격적인 빅리거로 인정받은 96년 4월7일 시카고 컵스전에 구원등판해 메이저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대장정의 첫 발을 디뎠다.  

이듬 해(97년) 14승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박찬호는 2000년에는  한  시즌 생애 최다인 18승으로 맹활약하며 2001년까지 5년 연속 10승 이상을  수확,  수준급 투수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2001년 시즌 후 5년간 6천500만달러의 대박을 터뜨리고 텍사스 레인저스 의 에이스로 둥지를 옮긴 박찬호는 시련이 시작된다.  

2002년 9승으로 두 자릿수 승수 쌓기에 실패했고 설상가상으로  허리와  허벅지 부상 여파 속에 2003년 1승, 지난 해 4승에 그쳐 `먹튀'라는 비아냥거림을 들었다.  

좌절을 딛고 올 시즌 재기에 성공한 박찬호는 대망의 통산 100승의 신기원을 열었고 지난 7월30일 샌디에이고로 전격 이적한 뒤 올 해 12승(8패),  방어율  5.74로 마감했다.  

시즌 막판 코칭스태프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해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지  못했지만 부상의 그늘을 완전히 걷어낸 데다 지난 달에는 재일동포 3세 박리혜씨와 결혼, 심리적 안정감이 높아져 내년 시즌 활약 기대를 부풀렸다.  

현재 통산 106승(80패)을 기록중인 박찬호의 승수 행진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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