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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성미, 프로 데뷔...호된 신고식  
  
13세 때부터 '골프 천재 소녀'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위성미(16.나이키골프)의 프로 조기 전향설은 7월부터 새나오기 시작했다.
  
연간 10여개가 넘는 프로 대회에 출전해온 위성미의 대회 경비를 대는데 아버지 위병욱(44)씨가 힘겨워한다는 보도가 계기가 됐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남자 선수들과 당당히 겨루고 ) 투어나비스코챔피언십, LPGA챔피언십, 에비앙마스터스,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빅이벤트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프로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검증을 받은 위성미가  프로 전향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프로 전향보다는 대학 진학이 먼저'라는 위씨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위성미의 프로 전향 시나리오는 대부분의 언론에서 상세하게 보도할만큼 기정  사실화되어 있었다.  

마침내 위성미가 프로로 전향을 선언한 것은 지난 10월6일.  

학교에 등교하기 앞서 하와이 호놀룰루의 칼라만다린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 전향을 공식 선언한 위성미는 나이키와 소니에게 1천만달러의  후원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세상을 놀라게 했다.  

위성미는 프로골프선수로서 첫 공식 활동으로 미국 남부 해안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 돕기 성금 50만달러를 선뜻 내놓아 '스포츠 재벌 소녀'  탄생을 알렸다.  

그러나 열흘 뒤 가진 위성미의 프로 데뷔전은 눈물로 얼룩진 호된 신고식이  되고 말았다.  

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우승은 내줬지만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로 4위에 입상한 위성미는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치렀다는 감격도 잠시, 3라운드 때 규정을 어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실격당하고 만 것이다.  

"규정을 제대로 몰라 실수했다"며 눈물을 펑펑 쏟은 위성미에 대해 '어린  나이에 프로 전향은 무리였다'는 지적도 받았지만 또 한번 뉴스의 초점으로 등장하면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일본 원정에 나서 아시아 지역 골프팬 사로잡기에도 착수했던 위성미는 올 한해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구름 관중과 무더기 취재진을 동원한 최고의 흥행카드로서 어떤 스타도 부럽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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