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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797
2008.01.02 (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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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윤국수를 울린 마법

제51기 국수전 도전2국
○ 이세돌 9단
● 윤준상 6단

날짜: 2007년 12월 02일
장소: 포항시청
결과: 228수, 백불계승

파죽지세로 도전권을 획득한 이세돌 9단. 랭킹 1위 기전인 명인에 등극하더니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수마저 집어삼킬 태세다. 이창호 9단을 누르고 권좌에 앉은 윤준상 9단도 달아날 곳은 없다.

1국에서 대마를 잡힌 윤준상 6단은 2국에서도 난타전을 불사하며 필승의 국면을 만들었다. 두 눈을 내기 위해 좌충우돌하던 좌변 백이 몰살당하기 일보직전. 흑이 1,3으로 공격하자 이세돌 9단의 눈이 반짝이더니 순식간에 8,10이 놓인다. 기상천외의 맥점을 당한 윤준상 6단은 결국 백대마를 놓치고 패했다.

한 순간의 방심이 부른 패국이었다. 흑이 잡으러 가는 길은 수도 없이 많았다. 일례로 흑1로 2의 곳을 두었으면 백대마는 살길이 없었다.

충격을 떨치지 못한 윤준상 6단은 3국도 힘없이 물러나며 어렵사리 얻었던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창호 9단에 타이틀을 넘겨받은 지 불과 9개월 만의 일이었다. [
ns2007yba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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