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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야구, WBC 준우승

야구 최강국 결정전인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렸던 지난 3월, 대한민국은 푸른 물결로 요동쳤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의 신화를 쓰고 금메달을 따낸 한국 야구가 7개월 만에 WBC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감동을 선사했다.

일본과 다섯 차례 명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언제든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저력을 만천하에 뽐냈다.

순탄치 않았던 대표팀 구성 과정, 예상치 못한 선수들의 부상으로 3년전 초대 WBC에서 달성했던 4강 진출조차 힘들어 보였지만 김인식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투혼을 발휘해 성적과 한국야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작년 말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김 감독은 “국가가 있어야 야구도 있다”는 명언을 남기고 해외파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그러나 박찬호(36.전 필라델피아)와 이승엽(33.요미우리) 등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처절한 생존경쟁에 내몰렸던 투타 기둥은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반납했고 김병현(30.전 피츠버그)과 박진만(33.삼성) 등 베테랑 투수와 내야수도 개인 사정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

현역 프로팀 감독들이 대표팀 합류를 거부하면서 김 감독은 김성한 전 KIA, 이순철 전 LG, 양상문 전 롯데 감독 등 감독 출신 코치진을 어렵사리 꾸리고 대회를 준비했다.

해외파는 추신수(27.클리블랜드)와 임창용(33.야쿠르트) 뿐이었으나 올림픽 금메달 전사들이 주축을 이룬 대표팀은 패기를 앞세워 아시아라운드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3월7일 일본과 경기에서 ’천적’ 김광현(21.SK)이 무너져 2-14로 7회 콜드게임 대패를 당한 대표팀은 이틀 뒤 아시아라운드 1~2위 결정전에서 왼팔 봉중근을 내세워 짜릿한 1-0 승리를 거두고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봉의사’라는 애칭을 얻은 봉중근은 이후 일본과 4경기에 모두 등판, 체인지업과 묵직한 직구, 너클 커브 등을 던지며 2승 무패라는 좋은 성적을 남기고 새로운 ’일본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으로 이동 후 집단 감기 증세로 우려를 안겼지만 대표팀은 멕시코와 1차전에서 이범호, 김태균, 고영민이 솔로포 3방을 터뜨리면서 8-2로 이겼고 일본과 2차전에서도 상대 허를 찌르는 기동력과 이진영의 천금 같은 2타점 적시타로 4-1로 완승, 2회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도 대표팀은 추신수의 3점포, 김태균(27.지바 롯데)의 2점 아치, 윤석민(23.KIA)의 눈부신 호투를 발판삼아 전원 메이저리거로 이뤄진 베네수엘라를 10-2로 완파하고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다섯 번째로 만난 일본에 연장 10회 혈전 끝에 3-5로 무릎을 꿇었지만 2-3으로 패색이 짙던 9회말 이범호(28.소프트뱅크)의 좌전 적시타로 극적인 동점을 이루는 등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로 야구의 참맛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WBC에서 나란히 홈런 3방씩을 터뜨렸던 김태균과 이범호는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일본 진출에 성공했고 봉중근과 오른팔 계투요원 정현욱(31.삼성)이 새로운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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