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추락하다 다시 하늘로, 마지막에 웃은 박태환
마린보이 박태환에게 2016년은 절대 잊을 수 없는 해가 될 듯하다. 나락까지 떨어졌다가 마지막에 하늘 높게 비상하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2014년 도핑 양성반응으로 인해 대표선수 자격을 두고 논란이 크게 일었던 박태환은 우여곡절 끝에 리우올림픽에 출전했으나 전 종목 예선탈락이라는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귀국했다. 그러나 절치부심, 박태환은 전국체전(10월)에서 2개, 아시아선수권(11월)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더니 12월에 열린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반전에 성공했다.
[ns2016yspt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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