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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2333년 고조선 ~ 1945년 광복 ~ 현재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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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17
2024.5.7 00:07:19
조회 수 : 2193
2008.01.02 (13:14:29)
17. 잠에서 깨어난 괴동의 포효 제9회 농심신라면배 본선9국 ○ 요다 노리모토 9단 ● 목진석 9단 날짜: 2007년 11월 30일 장소: 부산 농심호텔 결과: 240수, 흑6집반승 최대대국과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며 부활에 성공한 목진석 9단이지만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는 아쉬움이 떠나질 않는다. 하지만 목9단은 농심배 3연승으로 2007년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야마다 기미오 9단을 꺾고 몸을 푼 목진석 9단은 일본과 중국의 간판스타 후야오위 8단과 요다 노리모토 9단을 차례로 누르고 한국팀에 희망을 안겼다. 타이틀 획득에 버금가는 활약이다. 기세가 충돌하며 팽팽하게 진행되던 국면은 요다 9단이 좌상 흑 대마에 칼을 겨누며 긴장감을 더했다. 목진석 9단이 읽어둔 수는 1이하 7. 실로 멋진 사석작전이었다. 15까지 선수로 좌변을 싸바르고 19로 씌워가자 바둑은 순식간에 흑의 압승국면으로 변했다. (가와 나 모두 흑의 권리) 대국이 끝나고 밝혀진 내용이지만 흑7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백이 8로 가에 두었으면 흑의 봉쇄를 피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바둑 1월호 참조) 하지만 초읽기에 몰린 두 기사 뿐 아니라 당시 검토하던 모든 기사들은 그 수를 보지 못했고 목9단은 3연승에 성공했다. [ns2007ybad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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