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연합뉴스 국내 10대 뉴스

[ns-2018ykoryh]
2018년은 말 그대로 격동(激動)의 한 해였다.

지난해 말까지 악화 일로를 걷던 한반도 정세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다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일순간 급반전했다.

직전까지 북미 간 갈등으로 '군사적 행동', '전쟁'이 거론될 만큼 긴장이 고조되던 마지막 분단국에서의 올림픽과 이후 펼쳐진 극적인 평화 드라마는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전쟁과 분단의 상징 판문점에서 분단 65년 만에 처음 남북 정상의 만남이 성사됐다. 4월과 5월, 9월 판문점, 평양, 백두산을 오가는 연이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비핵화로 가는 불가역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렸다.

한국사회 내부에서도 되돌릴 수 없는 변화가 잇달았다.

여성들의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 '미투'가 사회 각계각층을 휩쓸면서 우리 사회에 잔존하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문화를 뿌리째 뒤흔들었다. 신구 기업 오너와 가족의 비상식적 언행과 엽기 행각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지위를 이용해 약자를 괴롭히는 전근대적 '갑질'이 뜨거운 이슈가 됐다.

집권 2년차를 맞은 정부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과로사회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과거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정부패 수사로 적폐청산 드라이브를 이어갔다.

4년 만에 치른 6월 지방선거는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보여줬으며, 서울 집값이 급등해 무주택자들의 근심을 샀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은 세기의 팝그룹 '비틀스'에 비견될 만큼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K팝 전성시대를 열어젖혀, 한국 대중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연합뉴스는 2018년 국내 10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1.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가속
2. 한국사회 뒤흔든 '미투'…문화계부터 정치권까지

3. 노동시간 단축…주 52시간 근무 시대 개막
4. 위기의 사법부…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5. 을의 분노 폭발시킨 오너·기업 갑질 논란
6. 전 세계를 달군 방탄소년단…K팝 열풍

7.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과 적폐 수사
8. 서울 집값 급등에 역대급 대출·세금 규제

9. 풀뿌리 권력 재편…민주당 기록적 압승
10. 30년만에 안방에서 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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