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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성 프로야구 2연패

한국 프로야구는 올해도 그라운드에서 멋진  플레이로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함으로써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현역 시절 국보급 투수로 명성을 쌓은 선동열 감독은 감독 취임  첫해부터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삼성의 우승 원동력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47세이브를 수확해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특급 소방수' 오승환과 국내 홀드 신기록(32개)을 작성한 권오준 등 막강  불펜을 앞세운 `지키는 야구'에 있었다.

삼성은 올 시즌 73승50패3무(승률 0.593)로 현대(67승57패2무)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2년 연속 정규시즌 1위에 올랐고 한국시리즈에서도 한화의 막강 타선을 두터운 방패로 잘 막아냈다.

한화의 끈질긴 추격에 휘말려 세 차례나 연장전에 들어가는 등 고전했지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펄펄 난 배영수 등 높은 마운드 덕분에 4승1패1무로 우승컵을 들었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박진만을 비롯해 박한이, 진갑용 등 타선의 집중력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지친 한화보다 나았다.

삼성은 8개 구단에서 가장 안정된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계속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투고타저(投高打低) 현상 속에 `괴물 신인' 유현진(한화)은 단연 돋보이는 선수였다.

앳된 얼굴의 유현진은 올해 다승(18승)과 방어율(2.23), 탈삼진(204개)에서 1위에 오르는 투수 트리플 크라운 달성으로 국내 마운드를 평정했다.

22년 만에 타격 3관왕(홈런.타율.타점 1위)에 오른 이대호(롯데)를 따돌리고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것을 비롯해 신인왕과 투수 골든글러브까지 휩쓸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좌완 유현진은 188㎝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최고 시속 150㎞대의 빠른 볼과  낙차 큰 변화구가 위력적이고 신인이라고 믿기 어려운 노련미까지 갖췄다.

신예 투수가 마운드에서 겁없이 공을 뿌리며 펼친 생생한 드라마는 국내 야구에 돌풍을 몰고 오기에 충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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