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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2333년 고조선 ~ 1945년 광복 ~ 현재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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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9 14:18:56
조회 수 : 552
2021.08.11 (20:30:16)
55대 경애왕(景哀王) [참고] 중국:오대십국(五代十國) 서기 924년, 경애왕이 즉위하였다. 이름은 위응(魏膺)이며 경명왕의 친동생 이다. 2년(서기 925년) 11월, 후백제 왕 견훤(甄萱)이 그의 조카 진호(眞虎)를 고려 (高麗)에 볼모로 보내었다. 왕은 이 말을 듣고 태조 왕건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견훤은 이랬다 저랬다 거짓이 많으니 화친을 하지 마소서." 하였다. 태조도 그럴 것이라 여겼다. 3년(서기 926년) 4월에 진호(眞虎)가 갑자기 죽으니, 견훤은 고려(高麗) 사람들이 일부러 살해한 것으로 여겨서 군사를 일으켜 웅진(熊津)으로 진군 하였다. 태조는 각 성주에게 명하여 성문을 굳게 지키게 하였다. 왕이 고려에 사신을 보내어 말하기를, "견훤이 맹세를 어기고 군사를 일으켰으나, 반드시 하늘이 이들을 돕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대왕이 북소리 크게 울려 군사를 일으키면 견훤은 반드시 패하고 말 것입니다." 하였다. 그러자 태조는 사신에게 말하기를, "내가 견훤을 두려워함이 아니다. 그는 악한 일을 많이 했으므로 저절로 쓰러질 때를 기다릴 뿐이다." 하였다. 4년(서기 927년) 정월에 고려 태조가 친히 후백제를 치자, 신라 왕이 군사를 내어 도왔다. 9월에 견훤(甄萱)이 고울부(지금의 영천)에서 신라군을 침범하였다. 신라 왕은 고려 태조에게 구원병을 요청하였고, 태조는 부하 장수들에게 정예병 1만 명을 거느리고 가서 신라를 구원하게 하였다. 견훤(甄萱)은 고려의 구원병이 이르기 전인 그해 11월, 갑자기 신라의 수도인 경주로 쳐들어왔다. 그 때 왕은 왕비와 후궁, 왕실의 종친들과 포석정에서 잔치를 벌여 놀고 있어서 적의 침입을 알지 못하였다. 당황한 왕은 왕비와 함께 후궁으로 피하고, 종친과 신하들, 그리고 여자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도망하였다. 적병에게 사로잡힌 자는 벼슬아치든 일반 백성이든 간에 모두가 놀라고 두려워하여 엉금엉금 기면서 노예가 될 테니 살려 달라고 애원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견훤(甄萱)은 군사를 풀어 재물을 노략질하게 하고 자기는 대궐에 들어앉아 부하들에게 신라 왕을 찾게 하였다. 왕은 왕비와 궁녀들과 함께 후궁에 숨어 있다가 잡혀갔다. 견훤(甄萱)은 왕을 협박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게하고, 왕의 친척 형제를 왕으로 세워 나라일을 보게 하였다. 임금을 남산 해목령(蟹目嶺)에 장사 지냈다. [nssillak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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