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본격화한 중국의 대국굴기(大國堀起)

8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신용등급을 70년만에 처음 강등한 일이 말해주듯 올 한해 초강대국 미국이 경제분야에서 쇠락세를 보인 반면 중국의 위상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특히 올해 들어 더욱 심해진 미국의 견제는 중국의 위력을 방증했다. 미국은 10월 중국을 환율조작국가로 지정하며 위안화 보복법안을 상원에서 통과시켰고, 12월에는 자국산 닭고기에 중국이 부과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에 패널 구성을 공식 요청하는 등 무역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더욱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1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순방하며 중국을 제외한 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논의한 것은 이 지역 내에서 중국의 경제력 확대를 막아보겠다는 미국의 의지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일이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G2의 위상에 걸맞게 군사력을 키워갔다. 성능 면에서 F-22 랩터(미국)의 '도전자'격인 스텔스 전투기 젠(殲)-20(J-20)을 개발했고, 동아시아 첫 항공모함인 바랴그호는 시험운항을 마쳤다.

그러나 4월 반체제 설치미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 구속 등에서 나타난 반체제 인사 탄압, 소수민족에 대한 불평등 처우,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한 위력 과시 등은 진정한 '대국'으로 거듭나려면 극복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음을 보여줬다. [ns2011yfor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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