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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럽으로 날아간 '쌍용'

한국을 상징하는 두 마리의 용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먼저 성공 신화의 첫 장을 넘긴 이청용은 볼턴의 상징으로 떠오르는 중이고, 기성용은 낯선 스코틀랜드에 막 발을 디뎠다.

갓 스물을 넘은 나이에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으며 기량을 인정받은 이청용은 지난 8월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청용은 “자주 오는 기회도 아니고, 어린 나이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볼턴의 영입 제의를 받아들였다.

이청용의 이적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우려가 섞였던 것이 사실이다. 박지성, 이영표 등 선배들이 ‘환승’을 이용한 반면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이청용은 ‘직행’으로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기 때문이다. 과거 이동국, 김두현이 K-리그에서 곧바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K-리그로 유턴한 바 있다.

하지만 이청용은 데뷔 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보란 듯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웨스트햄과의 칼링컵 32강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더니 4일 뒤에는 데뷔골까지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나날이 팀에 녹아 든 이청용은 게리 멕슨 감독과 팬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EPL 19라운드 현재 시즌 3호골을 기록중인 이청용의 이름에는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팀의 구세주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청용의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을 무렵 그의 단짝이었던 기성용이 뒤이어 유럽 진출을 준비했다. 기성용은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 셀틱을 성공의 발판으로 삼기로 했다. 이청용과는 달리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나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겠다는 생각에서 내린 결정이다.

기성용이 셀틱을 택한 배경은 팀이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이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들 중 박지성 외에 아직까지 밟아보지 못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해보겠다는 의지다. 기성용은 “나는 아직 어리고,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준다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ns2009ysptspotal] ns2009ysptksp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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